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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과 비 오는 날 세차, 해도 될까? 시기별 세차 요령
영하 날씨에 세차하면 문이 얼고, 세차 다음 날 비가 오면 헛수고가 돼요. 겨울 염화칼슘, 장마철, 황사·꽃가루 철에 세차하는 요령을 정리했어요.
겨울 세차
- 영하 3도 아래면 미루거나 실내 세차장으로. 문틈·사이드미러·도어락에 남은 물이 얼어 문이 안 열릴 수 있어요. 세차 지수는 최저기온이 영하 3도 아래면 ‘애매’로 알려 드려요.
- 눈 온 뒤엔 하부세차를 꼭. 제설제(염화칼슘)는 차 밑을 녹슬게 해요. 자동세차의 하부세차 옵션(2,000~3,000원)이나 셀프 하부 노즐을 써요.
- 낮 시간, 해 있을 때. 오전 11시~오후 2시가 그나마 따뜻해요. 세차 뒤 문틈 물기를 수건으로 닦고 고무 패킹에 실리콘 스프레이를 뿌리면 얼어붙는 걸 막아요.
- 온수 셀프세차장을 고르면 거품이 덜 얼어요. 지도의 세차장 상세에서 ‘온수’ 배지를 확인하세요.
비 오는 날과 장마철
- 비 오기 직전 세차는 헛수고처럼 보이지만, 비 자체는 차를 더럽히지 않아요. 문제는 비에 섞인 먼지와 비 그친 뒤 마르면서 남는 얼룩이에요.
- 가장 좋은 때는 비 온 다음 날 맑은 오전. 먼지가 씻겨 있어서 고압수 시간이 짧고, 물자국도 덜 생겨요.
- 장마철엔 2주에 한 번 짧게. 긴 세차보다 고압수로 헹구고 물기만 닦는 ‘물세차’가 효율적이에요.
- 세차 지수는 그날과 다음 날 비 확률이 60% 이상이면 ‘미루기’로 알려 드려요.
황사·꽃가루 철(3~5월)
송홧가루와 황사는 입자가 거칠어요. 마른 수건으로 털면 흠집이 나니, 고압수로 충분히 불려 낸 뒤 거품을 두껍게 올려요. 미세먼지가 ‘나쁨’(PM10 80 이상)인 날은 세차해도 반나절이면 다시 덮이니 세차 지수에서 먼지 수치를 같이 보세요.
한여름
한낮 뙤약볕에서는 거품과 물이 바로 말라 물자국이 남아요. 해 질 무렵이나 그늘 베이, 실내 세차장을 고르세요. 세차 뒤 바로 햇빛에 세워 두는 것도 피하세요.